■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인터넷 기사 주소를 보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표해서 김 의원 감싸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은 조만간 김 의원의 소환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경찰 조사를 믿을 수 없다며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롭게 제기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에게 특정 언론보도, 인터넷 주소죠. URL을 전송받은 뒤에 받은 뒤에 처리하겠다 이렇게 답변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어요.
[인터뷰]
네. 그러니까 서울경찰청장이 얼마 전의 얘기하고는 완전히 배치되는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우리가 기억을 반추해 보면 김경수 의원이 일방적으로 받기만 했고 또 대부분 문자 등은 열어보지 않았다. 그리고 일부 답변한 것은 감사하다 이런 형식적인 것에 불과했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오늘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것이 아니고 김경수 의원이 14건을 텔레그램을 통해서 보냈다, 그중에 10건은 특정 기사와 관련된 URL 모음집이었고요. 4건은 문자의 내용이었는데 그걸 살펴보면 홍보를 부탁한다라든가 네이버의 반응은 왜 그러느냐, 또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영상에 관한 홍보, 이런 것이 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관심을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드루킹이 처리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처리라고 하는 것이 과연 무슨 뜻이냐, 지금까지 늘 관행적으로 해 와서 무엇인가 댓글 작업을 하는 것을 처리하겠다는 뜻인지 그래서 그 부분이 상당히 의문스러운 상황인데. 어쨌든 지금과 같은 이야기는 전에 없었는데 오늘 새롭게 드러난 사실입니다.
그동안 김 의원이 사실상 한 3000여 건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 기존의 입장이었는데 조금 달라진 그런 내용이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대화를 읽지 않았다, 이주민 청장이 김경수 의원 대신해서 그런, 김경수 의원도 실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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